양용은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챔피언십 첫날 공동 20위에 머물어 플레이오프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양용은은 17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시지필드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에서 공동 20위에 자리한 양용은은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에 들어야 페덱스컵 랭킹 125위 진입이 가능하다. 현재 페텍스컵 랭킹 129위인 양용은은 이번 대회에서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하면 다음주에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에 출전할 수 없다.
재미교포 리처드 리는 4언더파 66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100위 강성훈은 156위로 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