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제이슨 더프너(35·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 8년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164번째 대회만에 품에 안은 PGA 투어 우승컵이다.
한편, 루크 도널드(35·잉글랜드)는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치며 2주전 로리 매킬로이(23·북아일랜드)에게 내줬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코리안 브러더스의 맏형 최경주(42·SK텔레콤)는 공동 39위(8언더파), '신예'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66위(3언더파)에 그쳤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