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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7·미국)가 2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을 목전에 뒀다.
한편, 2라운드까지 우즈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던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는 4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7위로 밀려났다.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 이날에만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로 공동 15위에서 공동 7위로 뛰어 올랐다. 최경주(42·SK텔레콤)은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와 함께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17위에 랭크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