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마지막 대회의 우승 트로피는 조영란(24·요진건설)의 품에 안겼다.
승부는 일곱번째 연장에서 결정됐다. 조영란과 김하늘이 동시에 스리 온에 성공했지만 김하늘의 파 퍼팅이 빗겨갔다. 조영란은 1m거리에서 우승 퍼팅을 성공시키며 길었던 연장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영란은 우승 상금 8000만원을 받았다. 또 우승 혜택으로 1년간 ADT캡스의 무상 보안 서비스를 받으며 고가 브랜드의 주얼리도 부상으로 받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