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에서 타이거 우즈(미국)가 3일만에 웃었다.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우즈는 3일째 오전에 열린 포섬경기에서 최경주(41·SK텔레콤)를 꺾고 첫날 당했던 패배를 되 갚았다.
필 미켈슨은 첫날 포섬, 둘째날 포볼, 3일차 포섬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프레지던츠컵 3연승을 기록했다. 미국은 오전에 열린 포섬 5경기에서 4승1패를 기록하며 총 스코어 합계에서도 세계 연합팀과 격차를 벌였다. 이날 오전에 끝난 포섬경기까지 미국은 11-6으로 앞섰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