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토, 스페셜, 승무패, 1대 11 게임 4개 회차 연속발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0-31 09:55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4일부터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및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를 대상으로 골프토토 스페셜, 승무패, 1대 11 등 총 4개 회차 골프토토 게임을 연속으로 발매한다.

일본에서 벌어지는 LPGA투어 '미즈노 클래식'을 대상으로 스페셜 83회차 및 1대11 25회차가 발매된다. 대상선수로는 작년 이 대회에서 18언더파로 우승컵을 차지했던 신지애와 2011 시메다비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한국계 LPGA 100승을 달성했던 최나연을 비롯해 스테이시루이스, 김인경 등 쟁쟁한 선수들이 명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1대 11 25회차 게임의 기준선수로는 호주의 백전노장 케리웹이 지정됐다.

또 제주에서 열리는 KLPGA투어 '이데일리 KYJ골프 여자오픈'을 대상으로 스페셜 82회차 및 승무패 51회차가 발매된다. 대상선수로는 현재 상금랭킹 1위인 김하늘을 비롯해 유소연, 양수진, 심현화, 정연주, 이승현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지정됐다.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4명 혹은 6명의 프로골퍼의 1라운드 타수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수대는 5언더 이하, 3~4언더, 1~2언더, 0(이븐), 1~2오버, 3오버 이상 등 총 6개 구간으로 구성되며 1라운드 최종 타수대를 모두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다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은 회차별로 스포츠토토가 상금랭킹과 유명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5개조(10명) 1라운드 최종 승무패를 맞히는 방식으로, 승무패는 상금랭킹이 높은 선수가 하위선수보다 적은 타수면 '승', 같은 타수면 '무', 많은 타수면 '패'를 표기하면 된다. 구입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10만원 한도이고 '복식 베팅'도 가능하다.

또 1대 11의 경우 지정선수 1명을 기준으로 나머지 11명의 상대선수의 승, 무, 패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정선수가 경기 도중 포기 또는 실격되거나 우천·일몰 등의 사유로 현지시각 자정까지 공식 경기결과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 모든 참가자가 결과를 맞힌 것으로 간주하는 '적중특례' 규정이 적용된다.

이번 골프토토 스페셜 82-83회차, 승무패 51회차, 1대11 25회차 게임 모두 3일 오후 10시에 발매가 마감된다. 자세한 일정 및 대상선수는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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