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전국규모 골프대회 개최 1일 스타트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1-10-31 18:04


전국규모의 스크린골프 대회가 열린다. '골프존'이 '제1회 전국골프연합회장배 트루프렌드 한국투자증권 생활체육 스크린골프대회'를 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스크린골프 부문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규모의 생활체육 대회로 총상금은 1억원 규모다. 전국 251개 기초 자치 단체를 기반으로 1일부터 27일까지 시, 군, 구 대표 선발전이 먼저 열린다. 시, 군, 구 대표 선발전은 참가자의 생활권을 대상으로 남, 녀 구분없이 진행된다. 남자는 프론트 티잉 그라운드, 여자는 레이디 티잉그라운드를 사용하여 스트로크 플레이를 갖는다.

우승자를 포함해 3위까지는 시, 도 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시,도 대표 선발전은 12월 3일 16개 광역시,도의 지정 대회장에서 펼쳐진다. 해당 지역의 지정 시드 인원에 따라 전국결선에 진출할 64명과 남, 녀 단체전에 출전할 선수 128명(남자 64명, 여자 64명)이 가려진다.

전국 결선 대회는 12월 10일 서울 구로 스크린골프센터에서 개최되며, 다음날인 12월 11일에는 남, 녀 단체전 결승이 열릴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대한골프협회에 선수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국내외 순수 아마추어 골퍼다. 골프존 회원이라면 별도의 참가 신청은 필요 없으며, 자신의 연고지에 있는 골프존 리얼 설치 매장에서 오픈 GLF 모드 선택 후 연고 지역을 선택하여 18홀 플레이를 치르면 된다.

전국 결선 개인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만원, 남, 녀 단체전 우승자에게는 각각 400만원의 우승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김영찬 골프존 대표는 "스크린골프가 온 국민이 즐기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골프 대중화를 앞당기는데 이번 전국골프연합회장배 대회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대회, 각 자치구별 대회 등 생활체육의 저변을 활용하여 아마추어 골퍼들이 즐길 수 있는 대회를 지속 개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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