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뛰고 있는 양희영(22·KB금융그룹)이 고국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퀸이 됐다.
한편,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시즌 마지막 대회인 NH농협오픈에서는 신인 이상희(19·캘러웨이)가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9월 프로에 데뷔해 올해부터 정규투어에서 뛰기 시작한 이상희는 19세 6개월의 나이로 우승해 김비오(21·넥슨)가 보유하고 있던 프로대회 최연소 우승기록(19세 11개월)을 깨뜨렸다. 내년 투어 출전권 획득의 기쁨까지 누렸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