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골프팬 93% "최경주 언더파 활약 펼칠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0-18 10:10


국내 골프팬들은 'KPGA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에서 아시아 PGA투어 최다승 선수 최경주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0일 최경주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처음 국내에서 여는 대회인 'KPGA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78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대다수인 93.35%가 최경주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최경주에 이어 황인춘(67.93%), 강경남(65.78%)의 1라운드 언더파 활약이 예상된 반면, 이승호(48.37%), 김위중(36.29%), 박도규(35.22%)는 언더파 예상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최경주(46.66%)가 3~4언더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고, 이승호(46.59%), 강경남(33.03%), 박도규(32.10%), 김위중(31.90%)은 1~2언더가 가장 높게 예상됐다. 반면 황인춘(24.48%)은 1~2오버 이상이 가장 높게 집계돼 1라운드 부진이 예상됐다.

한편, 같은 날 시작되는 '2011 LPGA 선라이즈 타이완 챔피언십'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79회차에서는 전체 참가자의 68.08%가 야니챙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

반면 야니챙을 제외한 수잔페테르손(47.83%), 양희영(47.22%), 김인경(46.36%), 최나연(43.51%), 크리스티커(36.76%)는 언더파보다 오버파 예상이 더 높게 나타났다.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야니챙(31.75%)과 수잔페테르손(31.01%), 양희영(28.64%)이 1~2언더로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뒤이어 크리스티커(33.45%), 최나연(26.18%)이 0(이븐), 김인경(28.23%)은 1~2오버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나 1라운드에서 부진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골프토토 스페셜 78회차, 79회차는 모두 19일 오후 10시 발매 마감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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