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 PGA 투어 진출 7년만에 첫승 이뤄낼까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1-10-02 09:40


나상욱(28·테일러메이드)이 PGA 투어 첫승을 향해 순항 중이다.

나상욱은 1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서머린TPC(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44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나상욱은 합계 17언더파 196타로 닉 와트니(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를 지켰다. 공동 3위인 로버트 개리거스, 크리스 블랭스(이상 미국)과는 1타차 선두.

2004년부터 PGA 투어에 진출했지만 아직 첫 승을 올리지 못한 나상욱으로서는 7년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릴 기회를 맞았다.

한편, 2라운드 공동 선두로 나섰던 위창수(39·테일러메이트)는 1타를 잃어 11언더파 202타, 공동 22위로 떨어졌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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