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골프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100승 축포가 캐나다에서 쏘아 올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셸 위는 "캐나다 여자오픈은 늘 마음이 편해지는 대회다. 내일은 악천후가 예상된다. 참고 견디는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셸 위는 고질이었던 퍼팅이 이번 대회 들어 개선된 이유에 대해선 "새로운 퍼팅 그립이 이제 손에 익었다. 최근 몇 주간 퍼팅 연습에 몰두했다. 느낌이 아주 좋다"고 덧붙였다. 미셸 위는 지난달부터 퍼팅 난조를 극복하기 위해 롱 퍼터(밸리 퍼터·퍼터 그립 끝을 배꼽 부근에 대고 퍼팅하는 긴 퍼터)를 사용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여자오픈 대회조직위는 미국 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린'의 영향 때문에 최종 4라운드를 앞당겨서 치른다. 1번홀과 10번홀로 3명씩 동시에 출발시킨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