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팬 "김대현과 강경남 박빙의 승부 펼칠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8-23 09:48 | 최종수정 2011-08-23 09:52


국내 골프팬들은 '제54회 대신증권 K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김대현과 강경남이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이라 예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가 25일부터 경기도 용인 아시아나CC에서 열리는 제 54회 대신증권 KPGA 챔피언십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승무패 40회차 게임을 중간집계한 결과, 1매치(김대현-강경남)에서 김대현 승리 예상이 43.26%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강경남 승리 예상(40.25%)과 무승부 예상(16.49%)이 뒤를 이었다.

김대현과 강경남은 나란히 KPGA 상금랭킹 7,8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KPGA 상금왕 김대현은 올 시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 주지 못해 이번 대회에서 부활을 노리고 있으며, 2011년 한국프로골프투어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우승자 강경남과 막상막하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됐다.

2매치(손준업-황인춘)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손준업 승리 예상(66.44%)이 최다를 차지했고, 황인춘 승리 예상이 29.51%, 무승부 예상이 4.04%로 나타났다. 3매치 (최호성-박도규)와 4매치(김위중-장동규)에서는 각각 최호성 승리 예상이 44.12%, 김위중 승리 예상이 67.88%를 기록했다. 5매치(박은신-홍순상)에서는 홍순상 승리 예상이 48.83%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박은신 승리예상(43.98%)과 무승부 예상(7.19%)이 뒤를 이었다. 5월 KPGA 장타왕에 등극했던 박은신과 현재 KPGA 상금랭킹 3위인 홍순상은 이번 대회에서 접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골프토토 승무패 40회차는 24일 오후 10시에 발매가 마감되며, 공식 적중결과는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25일에 발표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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