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에서 우승한 김효주(왼쪽)와 배윤호(오른쪽)가 우기정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대구CC 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가대표 배윤호(제물포고 3)와 김효주(대원외고 1)가 제18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배윤호는 19일 경북 경산의 대구C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로 우승했다. 배윤호는 2위 김철승(비봉고 3)을 7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3위는 합계 4언더파를 기록한 최진규(오상고 3)다.
여자부 역시 국가대표 김효주가 2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로 우승했다. 김효주는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와 제주도지사배, 호심배 등 올해 아마추어 대회 4승째를 거둬 최강자임을 과시했다. 2위는 박채윤(대전체고·합계 4언더파)으로 1위와는 역시 7타 차가 났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