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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의 연속이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1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했지만 돌아온 것은 수모 뿐이었다. 컷탈락했다.
우즈가 메이저대회에서 컷탈락하기는 이번이 네번째다. 앞서 아마추어 시절인 1996년 마스터스, 프로 전향 후 2006년 US오픈, 2009년 브리티시 오픈에 컷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지난주 3개월 만의 복귀전이었던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37위에 그친데 이어 연이은 부진이다.
우즈는 이번 대회 컷탈락으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포인트를 얻지 못해 125명이 나가는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국영호 기자 iam90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