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나가라' 레비 움직였다...HERE WE GO 기자 "토트넘, 제2의 포체티노와 접촉"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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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02 02:52


'포스테코글루 나가라' 레비 움직였다...HERE WE GO 기자 "토트…
사진=토트넘 훗스퍼 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이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이별을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이적 소식을 터트릴 때마다 'HERE WE GO'를 붙이는 것으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각) 영국 기브미 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이 감독 교체를 위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밝혔다.

로마노 기자는 "어쨌든 토트넘은 향후 몇 주 동안 궁극적인 변화를 위한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흥미로울 것입니다. 클럽 소식통에 따르면 아직 중요한 대회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아직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유로파리그(UEL) 트로피를 수상한다면 이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참가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서 프로젝트를 계속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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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이별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이미 토트넘은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미 언론을 통해서 이름이 많이 거론된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을 제일 우선하고 있는 중이다. 이라올라 감독은 현지에서 제2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는 젊은 사령탑이다.

로마노 기자는 "이라올라 감독은 본머스에서 훌륭한 일을 해왔다. 토트넘 경영진으로부터 오랫동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양질의 축구, 젊은 선수들을 신뢰하는 능력, 공격적인 멘탈리티, 그리고 자신의 선수들과의 매우 좋은 관계는 모두 이라올라가 현재 유럽에서 가장 원하는 감독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 지금까지 직접적인 대화는 없었지만, 이라올라의 가까운 동료들은 토트넘의 관심을 들었다. 반드시 지켜봐야 할 사안이다"며 토트넘이 이라올라 측근들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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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로마노 기자는 "이라올라 감독과 본머스의 계약에는 해지 조항이 있다. 위약금은 1000~1100만유로(약 160~175억 원)다. 토트넘도 이미 알고 있다"며 토트넘이 정보도 수집하고 있는 중이라고 언급했따.

또한 토트넘은 이라올라 감독 선임에 실패했을 때도 대비하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은 수년간 뛰어난 활약을 해왔다. 그는 토트넘의 최종 후보 명단에 오른 감독 중 한 명임에 틀림없다. 실바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어떤 경우로든 새로운 도전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토트넘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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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인터밀란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 역시 토트넘 후보에 올랐지만 인자기 감독이 인터밀란에만 집중하고 있어 토트넘이 설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러 분위기로 보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을 UEL 트로피로 이끌지 않는 이상, 경질 움직임은 거의 확정적으로 보인다. 이미 경질 여론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까지 압박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은 더욱 포스테코글루 감독 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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