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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는 올 시즌 격동의 중심에 있다.
절정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급추락이다. 복합적 문제가 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이자 맨체스터 시티의 절대 에이스 케빈 데 브라위너는 강력한 지배력이 떨어지고, 수비의 불안함, 중원의 지원이 부족한 엘링 홀란의 위력은 뚝 떨어졌다. 센터백 자원의 허약함도 있다.
맨시티는 결국 팀 체제 개편을 선택했다.
2마리 토끼를 잡으려 한다. 라이벌의 전력 약화와 팀 전력의 강화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스페인 축구전문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1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는 올 여름 아스널의 에이스 센터백 윌리엄 살리바를 영입하려 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윌리엄 살리바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노리고 있다'고 했다.
맨시티의 핵심 문제 중 하나는 강력한 센터백 자원이 없다는 점이다. 살리바는 아스널 수비의 핵심이자, EPL 리그 최상급 수비수다.
즉, 살리바를 영입한다면 아스널의 전력을 극적으로 약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팀의 아킬레스건도 메울 수 있다.
또 하나의 영입은 바르셀로나 핵심 미드필더 페드리다.
스페인 마르카지는 1일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미드필더 페드리가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페드리를 팔지 않겠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단,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위기를 가지고 있다.
페드리는 중앙 미드필더다. 다재다능한 세계 최고의 중원 자원이다. 활동력이 뛰어나고 전술 이행 능력은 최상급이다. 데 브라위너가 전력에서 제외될 공산이 높은 맨시티 입장에서는 강력한 미드필더 자원이 가세할 수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