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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축구 레전드 구자철(36)이 금일(30일), 화려한 커리어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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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구자철의 헌신을 잊지 않았다. 제주는 구자철이 현역 은퇴를 결심한 이후 아름다운 동행을 결정하며 유소년 어드바이저로 임명한 바 있다. 아울러 2025시즌을 맞아 구자철에게 공식 은퇴식도 제의했다. '레전드' 구자철이 주황색 물결 속에서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열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다.
<7HANKOO! 구자철 친필사인 유니폼 패키지>를 놓쳤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경기 당일 머플러, 키링, 스페셜 마킹을 비롯해 구자철의 제주SK 시절 유니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배지 세트, 아크릴 등신대 등 구자철을 위한 MD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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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은 "내 프로 커리어를 제주SK 팬들과 함께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열심히 뛴 선수이자 좋은 선수로 기억에 남고 싶다. 축구화를 신고 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은퇴 후에도 한국 축구를 위해 제가 받은 사랑과 경험을 전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는 레전드 구자철의 기운이 승리에 닿기를 바라고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제주는 최근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제주가 승점 4로 11위, 수원FC가 승점 3으로 12위다.
제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