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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이 구단 성공 유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 이어 주장 버질 판다이크까지 빼앗길 수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도 27일 '판다이크가 레알로 이적할 수도 있다'라며 '판다이크가 딘 후이센보다 먼저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도 있다'라며 '맨유 수석 스카우트였던 믹 브라운이 이를 언급했다. 리버풀 팬들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 이어 판다이크가 레알로 이적한다는 전망에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판다이크도 알렉산더-아놀드의 뒤를 따를 가능성이 있다. 레알은 그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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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이크는 현재 리버풀과의 계약이 다가오는 여름 만료되는 상황이다. 만약 판다이크가 결별을 택한다면 오는 여름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수도 있다. 판다이크의 행선지가 레알이 된다면 리버풀로서는 더욱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레알로서는 올 시즌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이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상황에서 수비진 보강이 절실하기에 자유계약으로 판다이크를 데려올 선택지를 충분히 고민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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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판다이크는 레알 외에도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PSG)에서도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PSG는 1억 유로(약 1500억원)에 달하는 총연봉을 제시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알렉산더-아놀드에 이어 판다이크까지 오는 여름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쏟아지고 있다. 리버풀이 핵심 선수들을 지킬 수 있을지, 아니면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설지도 팬들이 주목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