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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이 옳았다. 선수 보호가 최우선이었다.
데이비스는 캐나다 대표팀 소속으로 미국과의 네이션스리그 3~4위전에 출전했다. 하지만 그는 이날 오른 무릎 십자인대를 다쳤다. 막스 이벌 바이에른 뮌헨 디렉터는 "안타깝게도 A매치 기간 선수들이 다친 채 돌아올 위험이 있다. 이번에는 특히 큰 타격을 입었다.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의 부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큰 부담이 된다. 선수들의 상태를 면밀히 주시할 예정이다. 곧 다시 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강력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공백을 보완할 것이다. 우리는 큰 목표를 계속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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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17일 김민재를 소집 해제했다. 홍 감독은 "대표팀에선 (부상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며 "그 선수(김민재)를 지금 넣어 경기 하는 게 선수 보호 차원에선 맞지 않아 과감하게 휴식을 주고자 했다"고 했다.
김민재는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구단은 '선수단은 상 파울리와의 홈 경기를 위한 준비를 진행했다. 아킬레스건 문제를 겪고 있떤 김민재도 복귀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 홈에서 상 파울리와 리그 대결을 펼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