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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33·토트넘) 매각에 대한 기초 공사가 완료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매각하면서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 수준과는 거리가 멀었고 개선의 기미를 거의 보이지 않았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때문에 '해리 케인이 토트넘을 떠난 지 2년이 됐다. 손흥민도 케인을 따라 떠날 수 있다'고 했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 동안 손흥민의 매각을 할 지에 대해 결정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을 매각하면 앙헬 고메즈, 조니 카르도소, 타일러 디블링 등과 같은 신예들을 영입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이미 여러 거래에 대한 기초 작업이 완료됐다'며 '손흥민의 판매는 토트넘에게 의미가 있다. 손흥민에게 불행한 일이지만, 토트넘의 미래에서 손흥민과의 결별은 타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손흥민은 이미 여러차례 이적 루머에 시달린 바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했고, 구체적 재계약에 대해서는 제의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에서 부진하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그동안 블록버스터급 영입에 대해서는 극히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 대대적 팀 보강이 필요한 시점이다.
손흥민의 매각과 맞물린 배경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매각으로 여유 자금이 생기면 토트넘은 여러 명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스쿼드가 개선될 여지가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지, 그 이적료로 토트넘의 스쿼드가 어떻게 개선 될 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