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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근거 있는 자신감일까.
상하이 상강 출신인 그는 2019년 에스파뇰에 입단하면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했다. 3년 간 총 126경기 16골을 기록한 채 친정팀 상하이로 복귀했다. 에스파뇰 활약 당시 출전 대비 활약상은 부족하다는 평가였으나, 중국에선 오랜만에 나온 유럽파 선수로 대단한 성원을 받았다.
통계에 따르면 우레이는 지난해 상하이 하이강과 중국 대표팀에서 치른 총 45경기에서 42골을 넣어 엘링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스웨덴·54경기 58골), 엘링 홀란(맨시티·노르웨이·49경기 45골), 해리 케인(뮌헨·잉글랜드·53경기 43골)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이기도 하다.
이번 월드컵 예선을 통해 중국이 야심차게 귀화를 추진한 세르지뉴와 오스카 마리투의 제외 원인은 복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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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3차예선 C조에서 6경기를 치른 현재 2승4패, 승점 6(골득실 -10)으로 최하위로 처져 있다. 그러나 2위 호주(승점 7·골득실 +1)와의 승점차가 단 1점에 불과할 정도로 대혼전 중인 C조의 상황상, 남은 4경기 결과에 따라 기적적으로 본선에 출전할 가능성도 열려 있는 게 사실.
중국은 오는 21일 제다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C조 7차전을 치르고, 25일 항저우에서 호주와 8차전을 갖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