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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밀월FC 수뇌부와 서포터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밀월 서포터의 챈트였다. 이들은 들것에 실려 나가는 마테타를 향해 "죽게 내버려 둬"라고 외치며 조롱했다. 마테타 뿐만 아니라 팰리스 수비수 벤 칠웰에게도 동성애차별 표현이 포함된 욕설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마테타를 향한 밀월 서포터의 구호에 대해선 처벌할 수 없다는 입장이나, 칠웰에 대한 조롱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메일은 '이번 사건에 대해 로버츠의 의견을 듣기 위해 접촉을 시도하면서 밀월로부터 출입 및 취재 정지를 당했다는 걸 알게 됐다'며 '마테타 사건 이후 30분 뒤에 일어난 밀월 카미엘 네글리가 발목을 다쳤을 때, 팰리스 서포터들이 죽게 내버려두라는 구호를 외친 걸 전하지 않은 게 이유'라고 설명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