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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리그 6호골을 폭발시킨 '캡틴' 손흥민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전반 25분 크로스가 흘러나오자 손흥민이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슈팅으로 연결했다. 아스널 선수 발을 스치며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1골-2도움을 기록한 지난달 16일 사우스햄턴과의 16라운드 이후 한달만에 기록한 리그 득점포였다. 교체로 투입된 13일 탬워스와의 FA컵 도움을 기록한데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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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이 증명한다. 후스코어드닷컴은 7점으로, 루카스 베리발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평점을 줬다. 공격진 중에서는 유일한 7점대였다. 풋몹도 7.1점을 줬다. 베리발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소파스코어도 같았다. 7.1점으로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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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아스널에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나가던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의 헤더가 솔란케의 몸을 맞고 들어갔다. 솔란케의 자책골이었다.4분 뒤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역전골을 넣었다. 역습 상황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토트넘은 북런던더비 원정 무승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10년 11월 승리 이후 15년 가까이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