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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에 대한 토트넘의 생각은 무엇일까. 1년 옵션 발동 후 계획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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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토트넘이 여전히 손흥민과의 장기 계약을 원한다는 소식도 등장했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8일 '손흥민에 대한 옵션을 행사할 것에는 의문이 없었다. 다른 구단들은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지만 옵션 행사로 2025년 자유계약 영입은 없다는 것을 의미하게 됐다. 손흥민을 지금 떠나게 하는 생각은 말이 되지 않는다. 토트넘이 옵션을 발동하지 않으면, 토트넘은 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여름 내내 고군분투했을 것이며 지금보다 어려운 순간으로 미래에 밀려났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결국 이번 옵션 체결 이후 토트넘의 태도가 중요해진 상황이다. 1년 옵션만 발동한 채 손흥민에 대한 계약 의지를 내비치기만 하고 실제 제안까지 이뤄지지 않는다면, 손흥민으로서는 배신감이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재계약 체결에 성공한다면, 그간 손흥민에게 보여준 태도를 만회하는 확실한 레전드 대우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의 계약에 대한 여러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다만 손흥민이 이번 옵션 발동 이후 그대로 팀을 떠나게 된다면 손흥민을 향한 토트넘의 태도에 대한 아쉬움은 더 커질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