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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성골 유스 마커스 래시포드의 대체자로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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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손흥민도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맨유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었다. 다만 손흥민은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며, 사실상 이번 겨울 이적을 불가능해졌다. 맨유는 박지성 다음 한국 선수로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눈을 돌린 모습이다.
이어 'PSG는 적극저긍로 매각을 고려하지 않고, 경기장 안팎에서 이강인을 높게 평가한다. 모든 거래는 최소 이강인 영입 금액이었던 2200만 유로(약 660억원)의 두 배여야 할 것이다. PSG가 완전 이적 옵션이 있는 임대를 고려한다면 아스널도 협상 테이블에 나올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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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맨유도 래시포드가 나간다면 공격진 영입이 필수적이다. 좌우 윙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유사시에는 가짜 9번 역할까지 뛸 수 있는 이강인의 존재는 팀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아스널과의 경쟁에 충분히 맞설 수 있다.
이강인이 PSG에서 보여준 첫 시즌 활약을 고려하면 맨유, 아스널 뉴캐슬의 꾸준한 관심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이강인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PSG에 합류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당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가 포함된 세계 최정상 팀이었기에 이강인이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다만 아직은 판매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도 PSG가 이강인을 매각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로익 탄지는 'PSG가 여러 문의를 받았지만, 당분간 이강인과 결별할 생각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