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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부적절한 발언과 행동으로 논란이 돼 프리미어리그 심판직에서 해고된 데이비드 쿠트가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24일(한국시각) 전했다.
노팅엄 출신이 쿠트는 16세부터 심판 커리어를 시작했다. 지역리그를 거쳐 2010년 챔피언십(2부리그) 이하를 관장하는 풋볼리그 심판으로 채용됐고, 2018년에 프리미어리그 심판으로 승격했다. 지난해엔 맨유-뉴캐슬 간의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전 심판을 맡기도 했다. 심판 시절엔 무난한 판정을 주로 해왔다는 평가. 그러나 비뚤어진 생각과 행동이 공개되면서 20여년 간의 심판 커리어도 막을 내리게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