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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팀 동료 '손흥민 유니폼'을 '인종차별 조롱'을 위해 사용했지만, 영국 유명 드라마에선 다른 의미로 쓰였다.
딸 재클린은 박스 안에 있는 선물을 확인하고는 환호성을 내지른다. 재클린이 들어보인 건 흰색 유니폼으로, 토트넘의 마크와 유니폼 후면에 등번호 7번이 얼핏 보인다. 재클린은 "7번! 손흥민 유니폼! 진짜 갖고 싶었던 거야! 고마워!"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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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영국에서 '한국의 베컴'으로 종종 불린다.
'아르헨티나 리빙 레전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올해 개봉한 '나쁜 녀석들'에 카메오로 직접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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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 9년째 최정상급 기량을 펼치고 있다.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316경기에 출전해 125골 68도움을 폭발했다. EPL 통산득점 순위 공동 18위, 토트넘 통산 도움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0일, 맨유와의 EFL컵 8강에서 그림같은 코너킥 골로 다시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2019년, 번리전 80m 솔로골로 한국인 최초로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손흥민은 다시 한번 푸스카스상 후보작을 배출했다. 토트넘은 4대3 짜릿한 승리를 따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