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프레이저 포스터(토트넘)가 충격적인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도미닉 솔란케, 후반 1분 데얀 쿨루셉스키, 후반 9분 솔란케의 추가골을 묶어 한때 3-0으로 크게 앞섰다.
변수가 발생했다. 토트넘은 골키퍼 포스터의 잇단 실수에 흔들렸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빌드업 과정에서 포스터의 패스가 상대 공격수의 압박에 잘렸다. 볼을 이어 받은 조슈아 지르크제이에게 추격골을 내주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
경기 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포스터에게 평점 2점을 줬다. 양 팀 통틀어 최저점이었다. 이 매체는 '악몽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멋진 선방을 펼쳤다. 하지만 두 번의 큰 실수로 맨유에 실점했다. 상대 크로스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경기는 4대3이 됐다'고 혹평했다.
한편, 4강 대진 추첨 결과 토트넘은 리버풀과 격돌하게 됐다. 리버풀은 리그컵 최다 우승(10회)을 자랑한다. 아스널은 뉴캐슬과 대결한다.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리는 준결승전은 2025년 1월 첫째 주와 2월 첫째 주에 열린다. 토트넘은 홈에서 1차전을, 안필드로 옮겨 2차전을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