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카일 워커의 전성기는 이제 정말로 끝난 것일까.
패스 성공률 76%로 센터백 자리에 출전한 선수 중 제일 낮았다. 후벵 디아스는 98%, 요슈코 그바르디올은 89%로 높았다. 맨시티 필드 플레이어 중 엘링 홀란 다음으로 제일 낮은 정확도였다. 수비력에서도 안정감이 떨어졌다. 태클은 1번 시도해 1번 성공, 차단 1회, 걷어내기 1회가 워커가 기록한 수비 스텟의 전부였다. 전성기 시절 워커와 비교하면 처참하기 짝이 없다.
|
주심은 반칙을 선언했지만 호일룬은 워커의 행동에 불만이 있었다. 워커를 향해 돌진했고, 두 선수는 이마를 맞대면서 신경전을 벌였다. 워커가 곧바로 쓰러졌고, 양 팀 선수들의 신경전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
|
워커는 토트넘을 떠나서 맨시티에서 월드 클래스로 성장했다. 맨시티의 최전성기를 이끈 주역이었지만 맨시티의 몰락을 상징하는 선수가 되어버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