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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후반기 대반등을 노리는 전북 김두현호의 폭풍영입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검증된 풀백' 김태현(28·전남)을 영입하며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측면 수비는 전북의 마지막 퍼즐로 여겨졌다. '국대급' 김진수 김태환이 양 측면을 도맡고 있지만, 올 시즌 상대의 측면 공격에 맥없이 뚫리는 문제를 자주 노출했다. 변화가 필요했다. 기존 자원에 신선한 자극을 줄 검증된 자원이 합류하면 금상첨화였다. 전북은 김천에서 실력이 일취월장한 김태현에게 오랫동안 관심을 드러냈고, 마침내 영입에 방점을 찍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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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재 K리그2 2위를 질주 중인 전남은 에이스 발디비아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지난해 전남에 합류한 발비디아는 현재까지 K리그2에서 57경기에 나서 21골 19도움을 폭발하는 '괴물같은' 활약을 펼쳤다. 전남은 복수의 K리그1 구단의 관심을 받는 발비디아를 붙잡기 위해 'K리그2 최고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