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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체 브리안 힐(23)은 토트넘에서 언제쯤 자리를 잡는걸까.
이번여름, 힐은 프리시즌에 정상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또 팀을 떠날 계획이다. 이적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 힐이 29일에 지로나 임대를 완료지을 수 있다며 '히어 위 고'를 띄웠다.
지로나 역시 발렌시아, 세비야와 같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클럽. 이쯤되면 힐이 런던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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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이 남은 시즌 강원에서 뛰다 내년 1월에 합류하지만,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힐을 붙잡아두지 않기로 결정했다. 일본, 한국 투어에 나선 토트넘의 원정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사유는 이적.
하지만 토트넘은 힐을 이대로 떠나보낼 계획이 없어 보인다. 로마노는 힐이 바이아웃 1500만유로가 포함된 계약 연장을 한 이후에 지로나로 임대를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장기적인 차원에서 힐을 키우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힐의 종전 계약은 2026년 6월에 끝난다.
양민혁은 내년 1월 토트넘에서 힐이 남겨두고 간 등번호 11번 혹은 현재 강원에서 다는 47번을 달 가능성이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