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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카스 베리발이 7월 1일(이하 한국시각)부로 토트넘 선수로서 훈련한다.
베리발은 반 년 전에 바르셀로나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세계 최고의 구단인 바르셀로나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베리발은 토트넘을 선택했다. 토트넘이 베리발에게 보여줬던 진심이 통했다.
베리발은 지난 겨울 토트넘의 초청을 받아서 가족들과 함께 영국 런던에 방문해 토트넘 구단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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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적극적인 공세에 베리발은 바르셀로나가 아닌 토트넘을 선택했다. 베리발은 토트넘 이적이 확정된 후 주장인 손흥민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베리발은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난 스웨덴 출신이지만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고, 진짜 전설적인 선수다. 손흥민은 내가 계약서에 서명하자 문자를 보내줬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때문에 바쁜 시기였는데 그렇게 해줘서 너무 대단했다"며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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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발은 지난번에 풋볼 런던을 만났을 때 "아마 2~3주 정도 여자친구와 가족들과 휴가가 있을 것 같아 좋다. 함마비와의 마지막 경기를 갖고 10일 정도 국가대표로 출장한 뒤 7월 1일부터 토트넘에서 시작할 것이다. 그래서 잠깐 휴식이 필요하다. 많은 새로운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정말 흥미진진한 새 시즌이 될 것이다. 그래서 정신적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며 7월 1일부터 곧바로 토트넘에서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베리발은 다음 시즌 1군에서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베리발은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수로 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