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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웨인 루니와 마이클 캐릭의 아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무럭무럭 성장 중이다.
캐릭은 2006~2007시즌부터 맨유에서 뛰었고, 2017~2018시즌 후 맨유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캐릭은 중원에서 패스마스터 역할을 맡았던 선수다. 스타성이 뛰어나지도 않았고, 공격 포인트가 많은 유형의 선수도 아니었지만 폴 스콜스가 떠난 후 맨유 중원의 중심적인 역할을 맡아 활약했다.
두 선수의 공통점은 박지성과 굉장히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루니와 박지성은 공격진에서 뛰어난 패스플레이를 자주 보여줬다. 캐릭은 박지성의 움직임을 살리는 패스를 자주 넣어줬다. 캐릭한테 부족했던 활동량은 박지성이 채워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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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카이는 유소년 아카데미를 거쳐서 1군에 올라갈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그는 같이 뛰고 있는 선수들과 비교해 훨씬 어리지만 그의 재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아버지처럼 골잡이인 카이 루니는 에버턴에 6대4로 승리할 때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2개의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며 카이가 언젠가는 맨유 1군에 자리잡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