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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와 이강인 중 한 명의 선수는 눈물을 흘릴지도 모르겠으나 한국인 선수가 각자 다른 팀에서 유럽 최고의 무대에 설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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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역시 선발로는 경기장을 밟지 못했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감독은 에릭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선발로 투입했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김민재는 후반 31분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교체돼 경기장에 투입됐다. 김민재한테는 생소한 좌측 풀백 자리였지만 김민재는 아스널 에이스인 부카요 사카를 잘 제압하면서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재 역시 생애 첫 UCL 4강 진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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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가 결승에서 만날 가능성도 있다. 아직 이른 기대지만 바이에른은 레알 마드리드, PSG는 도르트문트와 결승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두 선수 모두 결승에 오른다면 아시아 역사상 첫 한국인 UCL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5월부터 UCL 4강 일정이 시작되며 대망의 결승전은 다가오는 6월 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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