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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답답한 경기력에 지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도 유망주의 성장에는 미소를 숨길 수 없다.
하지만 맨유 팬들에게도 숨 쉴 구멍은 있었다. 바로 창창한 미래를 기대하게 하는 유망주들의 성장이었다. 특히 중원 에이스와 수비 기대주를 발굴한 점은 팬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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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중한 기량으로 이미 영국 현지에서도 호평이 넘쳐난다. 맨유 전설 네마냐 비디치는 최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마이누가 활약하자 "그는 환상적이다. 루카 모드리치를 떠오르게 한다. 그는 막기가 어렵다"라며 마이누를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모드리치와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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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교체를 오가며 활약하던 캄브왈라는 직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선발로 나섰다. 적극적인 수비와 준수한 패스로 맨유 수비진을 지키며 합격점을 받았다. 텐하흐도 "훌륭하게 해냈다"라며 활약을 칭찬했다.
영국의 풋볼트랜스퍼는 '완벽한 라파엘 바란의 대체자가 맨유에 있다'라며 '캄브왈라의 등장은 바란을 대체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맨유는 돈을 절약할 수 있다. 그는 경험 부족에도 불구하고 피지컬이 뛰어나고, 점유 상황에서 기민했다. 그는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모든 기량을 갖추고 있다'라며 캄브왈라를 바란의 대체자로 지목했다.
부진에 지친 맨유 팬들을 웃게 해주는 유망주들이 있기에, 다음 시즌 맨유의 경기는 더욱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