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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결승골을 터트렸던 지난 경기와 달리 이번 경기에서는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앞서 루턴 타운전에서 득점을 터트렸던 것과 달리 이날 경기에서는 침묵했다. 토트넘은 전반 5분 티모 베르너의 크로스를 받은 브레넌 존슨이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전반 19분 제러드 보웬의 크로스를 받은 커트 주마가 헤더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이후 득점이 터지지 않으며 두 팀은 승점 1점을 나눠가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기회 창출 3회, 슈팅 2회, 패스 성공률 86% 등을 기록했으나 공격에서의 날카로움은 크게 빛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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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90min도 손흥민에게 가장 낮은 5점을 부여하고 '크게 관여하지 못했고, 기회가 왔을 때도 살리지 못했다'라며 혹평을 더했다.
반면 영국의 이브닝스탠더드는 손흥민에게 최저 평점을 주지 않았다. 이브닝스탠더드는 '손흥민은 순조롭게 노력을 기울였고, 하프 타임 이후에도 측면에서 번쩍였다. 공간을 찾기 위해 애썼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 외에도 손흥민의 파트너로 올 시즌 맹활약했던 제임스 매디슨도 가장 낮은 평점들을 받았다. 영국 언론들은 '최고 수준의 경기가 아니었다', '기대했던 예리한 임팩트는 없었다'라며 매디슨의 경기력도 혹평했다.
토트넘 통산 400경기에서 침묵한 손흥민은 오는 8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 경기에서 다시 한번 득점 행진을 이어가기 위해 도전할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