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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제 '월드클래스(월클) 논란'은 사라져도 될 듯 하다. 손흥민(32·토트넘)은 이제 레전드다. 모하메드 살라(31·리버풀)와 비교될 정도다.
아데바요-스미스는 고민 끝에 살라를 선택했다. 그는 많은 고민 끝에 '살라는 빠른 슈팅 타이밍이 장점이고 손흥민은 강력한 드리블이 있다. 살라를 최종적으로 선택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질문 자체가 손흥민의 위상을 말해준다. 모하메드 살라와 동급이다.
또 '손흥민과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선수 중 두 명이며, 어떤 선수를 선호하든 두 선수 모두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살라는 (손흥민과 비교해) 더 적은 시즌 동안 손흥민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살라가 우위다. 하지만, 손흥민이 세계 정상급 선수가 아니라는 말은 아니며, 현대 프리미어리그 시대 최고의 왼쪽 윙어로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두 선수 모두 정말 훌륭하다. 두 선수의 비교우위에 대해 끊임없이 논쟁할 수 있다. 그들이 수년 간 각각 스퍼스와 리버풀을 위해 한 일에 대해 감사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즉, 살라가 기록적 측면에서 손흥민보다 우위를 점령할 수 있지만, 근소한 차이라는 의미. 즉, 두 선수는 논쟁이 의미가 없을 정도로 훌륭한 EPL 리거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동안 손흥민은 '월클 논쟁'이 뒤따랐다. 하지만, 이제는 그 단계를 넘어섰다. 현지 매체에서는 올 시즌 완벽하게 부활한 손흥민에 대해 '레전드'의 칭호를 붙이고 있다. 리버풀의 절대 에이스이자, 리그 최고 공격수 살라와 비교하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