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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좋다 말았네…."
이제 눈길은 후임자로 쏠리고 있다. 레버쿠젠에서 성공시대를 열고 있는 사비 알론소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팬들은 의외로 한지 플릭 전 감독을 원하는 모습이다. 바이에른은 이날 플릭 감독의 생일을 축하하는 트윗을 올렸다.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팬들은 댓글로 '그와 함께 한 모든 것이 좋았다', '플릭을 다시 불러라'는 글을 올렸다. '플릭을 후임으로 하겠다는 글인 줄 알고 설레였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플릭 감독은 독일 대표팀에서 처참한 실패를 맛봤지만, 2019~2020시즌 바이에른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명장이다. 그것도 중도 부임으로 거둔 성과이기에 더욱 대단했다. 현재 야인으로 있는 플릭 감독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물러나기로 한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원하고 있지만, 팬들의 시선은 플릭 감독에게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