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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의 거취를 두고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리버풀과 바이에른이 원하는 감독이 있다. 알론소다. 현역 시절 명 미드필더였던 알론소 감독은 지도자 변신 후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을 이끌고 가능성을 보인 알론소 감독은 올 시즌 더욱 센세이셔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이에른에 8점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포칼컵과 유로파리그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못지 않은 혁신적인 축구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리버풀과 바이에른은 알론소 감독에 적극적인 구애를 보내고 있다. 공교롭게도 알론소는 두 팀에서 모두 뛰며, 레전드급 활약을 펼쳤다. 익숙한 구단이다. 하지만 알론소 감독이 어디로 갈지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지난주 풋 메르카토의 저명한 기자 산티 아우나는 알론소가 바이에른보다 리버풀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22일 바이에른 소식에 관한 1티어 기자로 평가받는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알론소 감독이 현재 레버쿠젠에 집중하고 있지만 리버풀보다 바이에른을 더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