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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위고 요리스는 평생 토트넘을 사랑하면서 살아갈 계획이다.
요리스는 동물적인 반사신경과 뛰어난 수비진 통솔력을 바탕으로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함께 토트넘의 후방을 탄탄하게 책임졌다.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수문장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요리스는 2014~2015시즌부터는 토트넘의 주장이 돼 경기장 밖에서의 리더십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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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말 감정적이었다.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은 나한테는 정말 큰 의미가 있었다. 팬들은 구단의 일부다. 클럽의 많은 걸 대표한다. 나에게는 있어선 오랜 세월을 보냈기에 작별인사를 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했다. 토트넘은 최선의 방법으로 작별인사를 할 수 있도록 해줬다. 놀라웠다. 그 자리에 있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 내가 이곳에서 꽤 잘 해냈다는 걸 의미한다. 내가 토트넘의 역사에 있다는 걸 보여준다. 하지만 작별인사는 작별인사일 뿐이다. 알다시피 난 남은 인생 동안 토트넘의 일원으로서 살 것이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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