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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김대식 기자] 사비 알론소 바이엘 레버쿠젠 감독의 거취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화두가 될 전망이다.
바이에른 수뇌부는 대외적으로는 투헬 감독과 최소한 2023~2024시즌까지는 동행하길 원한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과거에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성급하게 경질했다고 판단한 바이에른 수뇌부는 두 번의 실수는 하지 않고자 투헬 감독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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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수뇌부는 투헬 감독과 이번 시즌까지는 동행한 뒤에 다음 시즌부터 다른 감독 체제로 시작하는 걸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에서도 새로운 감독으로 원하는 인물은 레버쿠젠에서 성공적으로 감독 데뷔에 성공한 알론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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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알론소 감독이 시즌 도중에 레버쿠젠을 박차고 나올 가능성은 0에 가깝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알론소 감독은 현재 레버쿠젠을 떠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의 변수는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과 이번 시즌을 끝으로 결별한다. 리버풀은 일찍이 제2의 클롭을 찾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리버풀 역시 알론소 감독을 클롭 감독을 대체할 최고의 후보로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바이에른도 리버풀이 알론소 감독을 노리고 있다는 걸 이미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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