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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슛돌이'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한숨을 돌리게 됐다. 아시안컵 여정을 마치고 소속팀 PSG에 복귀한 이강인이 달콤한 휴가를 갖게 됐다.
이강인은 아시안컵에서 숨 돌릴 틈 없이 뛰었다. '캡틴' 손흥민과 함께 대표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이강인은 거의 휴식을 취하지 못한채 전경기에 나서, 맹활약을 펼쳤다. 체력적 부담이 커지기도 했지만, 한국 공격의 돌격 대장 다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번 대회 한국의 찬스 메이킹이 대부분 이강인의 발끝에서 이루어졌다. 이 정도 강행군을 치러본 적이 없는 이강인인만큼, 체력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강인은 이에 앞서 올 시즌 부상으로 여러차례 리그에 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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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많은 팬 여러분께서 실망하셨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저희 대표팀을 믿고 응원해주신다면 모두 한 마음 한 팀이 되어 경기장에서 더 발전된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나아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속팀에서도 대표팀에서도 헌신적이고 팀의 승리를 위해 한발짝 더 뛰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