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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이얀(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승까지 딱 두 걸음 남았다. 한국은 경고누적으로 제외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대신 정승현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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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960년 이후 64년 만의 우승을 정조준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딱 2승 남았다. 일단은 준결승 상대인 요르단부터 잡아야 한다. 4강엔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나서지 못한다. 연이은 연장전에 체력도 온전하지 않다. 어수선한 요르단을 상대로 90분 안에 승리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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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베테랑' 함자 알다르두르가 불화 탓에 팀을 떠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요르단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알다르두르는 16강전에서 레드카드 퇴장을 당한 뒤 팀을 완전히 떠났다. 요르단축구협회는 '팀 내부 지시를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제외한다'고 밝혔다. 4일 도하의 알 아글라 훈련장에서 열린 요르단 공식 훈련장에서 만난 현지 기자는 "알다르두르가 감독과 싸운 것으로 전해진다.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 3일 팀을 떠났다"고 귀띔했다. 알다르두르는 A매치 125경기에서 35골을 넣었다. 요르단 A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다.
몸상태가 '미궁'에 빠져있던 무사 알타마리는 한국전에 정상적으로 선발 출격한다.
알라이얀(카타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