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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의 '새 영입'인 김민우와 '폭풍질주의 대명사' 엄원상이 주장단에 가세했다.
홍명보 감독의 '원조 황태자'인 김민우는 3년 만에 K리그에 돌아왔다. 어느덧 프로 데뷔 15년 차이자 한·중·일 리그 무대에서 총 423경기에 나선 그는 특유의 성실함과 경험에서 나오는 관록으로 팀을 도울 예정이다.
홍 감독과의 같한 사제지간 인연이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사이 더욱 튼튼한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J리그의 사간 도스, K리그의 상무, 수원 삼성에서 주장단을 경험한 바 있는 김민우는 "울산에서 첫 시즌을 부주장으로서 보내게 됐다. 영광스러운 만큼 책임감도 크다. 주장인 (김)기희를 도와 선수단이 올 시즌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울산은 8일 KBS 울산홀에서 창단 첫 리그 2연패를 축하하고 다가오는 시즌 목표인 리그 및 컵 대회 '우승'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출정식을 진행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