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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크리스털 팰리스 수비수 요아킴 안데르센의 팬들을 향한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패배 후 팰리스 팬들은 강한 불만을 쏟아냈는데, 팬들의 불만을 받아들이지 못한 팰리스 수비수 안데르센이 결국 팬들과 충돌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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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의 실망감을 팬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느끼기에 지나친 비난에 안데르센도 강한 대처로 대응했다. 다만 팬들과의 직접적인 충돌은 다른 문제까지 일으킬 가능성이 컸기에 그에 대한 팰리스 팬들의 비판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이 호지슨 팰리스 감독은 안데르센과 달리 팬들이 느끼는 좌절감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호지슨은 "그들은 의견을 가질 자격이 있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좌절감, 분노, 실망을 느끼는 것을 이해한다. 앞으로는 강등을 피하고 잘 지내려면 팬들을 더 필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승리하고 더 나은 플레이를 하는 것이다"라며 개선 의지를 다졌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