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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A대표팀 감독이 '성범죄 혐의' 이토 준야(스타드 드 랭스)를 감싸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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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협회(JFA)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토의 퇴출을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불과 몇 시간 뒤 이토의 퇴출을 철회, 잔류를 결정했다. JFA의 오락가락 행정 속 최종 결정이 났다. 일본은 2일 이토의 퇴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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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토에 대해 미디어에 부탁 드리고 싶은 게 있다. 그를 과도하게 몰아가는 것은 삼가주길 바란다. 그는 아시아에서 정말 훌륭한 선수다. 내일 뛸 수 없는 것은 아시아 축구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일본과 이란의 경기에서 세계 정상급 기준으로 싸울 수 있는 선수가 사라진 것은 유감스럽다. 그가 아시아 선수로서 세계와 싸울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함께 응원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도하(카타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