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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보수적이다. 선수 선발 및 경기 운용에 있어 매우 조심스럽다. 웬만해선 잘 바꾸지 않는다. '혹사 논란', '패싱 논란' 등이 발생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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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이 곧 최선의 결과는 아니다. 한국은 후반 1분 압둘라 라디프에게 선제 실점하며 끌려갔다. 클린스만 감독은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했다. 후반 19분 이재성(마인츠) 정승현을 빼고 조규성(미트윌란) 박용우(알아인)을 투입했다. 한국은 익숙한 포메이션으로 전환한 뒤 더 안정적으로 경기를 끌고 갔다. 그 결과 한국은 연장전까지 1대1 무승부,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한국은 3일 오전 0시 30분 호주와 대결한다. 도하(카타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