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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의 라드 드라구신은 토트넘의 겨울시장 1호 영입으로 전망됐다.
스페인에서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다. 스페인의 '엘 치링기토'는 이날 '토트넘이 세비야의 센터백 로익 바데를 영입하기 위해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출신의 바데는 지난해 1월 임대로 세비야에 둥지를 틀었다. 6개월 동안 27경기에 출전한 그는 세비야의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세비야의 재정 문제 때문이다. 이적료만 충족된다면 세비야가 전격적으로 바데의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토트넘의 센터백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올 시즌 초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 황금 센터백을 구축했다. 그러나 둘다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있다.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로 버티고 있지만 더 이상은 무리다. 이런 가운데 에릭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로 시끌벅적하다.
1m91의 바데는 프랑스 리그2 르아브르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리그1의 랑스와 스타드 렌을 거친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로도 임대됐지만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풋볼 에스파냐'는 '토트넘은 드라구신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 그 관심을 바데에게 돌릴 수 있다. 토트넘의 제안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