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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부상 우려가 컸던 손흥민이지만, 다가오는 뉴캐슬전에서도 변함없이 예상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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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웨스트햄전 후반 36분 상대 수비와 충돌한 직후 반대편 전환 패스를 건네자마자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엎드리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불편한 듯 절뚝이며 달리던 손흥민은 후반 42분 파페 사르에게 필사적인 킬패스를 건넨 직후 후반 43분 2003년생 알레호 벨리스가 투입되며 교체 아웃됐다. 통증을 호소한 후 곧바로 교체됐기에 팬들로서도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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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90min은 9일 토트넘의 뉴캐슬전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90min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킬 것으로 예상했으며, 페드로 포로-크리스티안 로메로-벤 데이비스-데스티니 우도지가 포백으로 나서리라 점쳤다. 중원 3선에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 2선에는 데얀 클루셉스키, 지오반니 로셀소, 히샬리송이 예상됐다.
최전방 공격수는 손흥민이 출전하리라 전망했다. 90min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한 약간의 의구심이 있지만, 현재 상황으로서는 그가 선두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이 빠진다면 히샬리송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브레넌 존슨이 윙으로 뛸 것이라 보인다'라며 현재는 손흥민의 최전방 출격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뉴캐슬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마지막으로 받은 소식이 어젯밤 소식인데 경기 후 약간 아팠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가 어느 정도 회복하는지 지켜봐야 한다"라며 출전을 확신하지 않았기에 선발 명단 발표까지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대한 의구심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햄전 부상으로 뉴캐슬전 출전에 대한 물음표가 있었던 손흥민이 선발로 다시 출전해 토트넘의 무승 기록을 끊어낼 수 있게 활약할지에도 팬들의 관심이 쏟아질 수밖에 없게 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