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음바페가 떠나면, 래시포드도 떠난다'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파리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가 팀을 떠나게 된다면, 그 여파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해결해야 할 또 다른 숙제거리다. 음바페가 내년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 돼 PSG를 떠나면, PSG가 현재 맨유에서 폼이 무너진 마커스 래시포드를 영입하려 들 수 있다.
특히나 내년 여름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가 계약 연장을 거부함에 따라 이번 시즌이 음바페가 PSG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음바페가 내년 여름 FA가 되면 레알은 이적료 부담을 덜게 된다. 때문에 내년 여름 음바페의 레알 행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
때문에 실제로 음바페가 PSG를 떠나고, PSG가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래시포드 영입전에 뛰어 든다면, 맨유와 텐 하흐 감독은 큰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30골을 터트렸지만, 이번 시즌에는 극도로 부진하다. 폼이 무너졌다. 그래서 현재 주전 기회를 잃은 상태다. 만약 새 제안이 오면 맨유를 떠날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러면 텐 하흐 감독과 맨유는 새 공격수를 찾아야 한다. 과연 텐 하흐 감독과 맨유가 이 경우 어떤 해답을 찾게 될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